“예수님께 집 열쇠를 드리자”

   어느 아름다운 도시에 어떤 젊은이가 고생끝에 아주 고품스러운 저택을 마련하게 되었다. 기쁨과 보람이 그지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 후에 멋드러진 파티와 즐거운 나날들을 상상하며 한 껏 꿈에 부풀어 있다.

<> 최고의 VIP Room을 내어주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누군가가 저택의 문을 두드리고, 젊은 집 주인은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그런데 손님은 다름아니라, 예수님이셨다. 그래서 극진히 환대를 하고 저택에 마련되어 있는 10개의 방 중에서 2층에 있는 최고의 VIP룸으로 안내하였다. 이 방은 가장 넓고 전망과 시설이 가장 최고였다. 주인은 예수님께 최고의 대우를 하고 있다고 여겼다. 예수님은 이 젊은 집주인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다음날 아침,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낯선 노트소리가 들렸다. 누군가가 매우 음산하기도 하고 아주 무례하게 문을 두드리고 있었던 것이다. 젊은 집주인은 아침부터 누가 이렇게 무례하게 남의 집을 찾아왔는지 쏘아붙이려고 문을 확 열어젖혔다. 문을 열어젖히자 마자 그는 너무 놀래 털썩 주저앉을뻔 하였다. 그는 검은 망토를 두르고 있었으며, 으시시하고 괴기한 소리를 내면서 사악한 이빨을 드러내고 있었다. 마귀임에 틀림이 없었다.

젊은 집주인이 반사적으로 문을 닫으려고 하였지만, 마귀는 필사적으로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였다. 주인은 사투를 벌이며 마귀를 내쫒으려고 하였지만, 마귀는 온갖 저주와 유혹, 협박을 하며 문을 닫지 못하게 하였다. 어느덧 날은 어둑해 지고 한나절이 지나서야, 집주인은 겨우 마귀를 내쫒고 자신의 집을 지킬 수 있었다. 현관문 앞에서 한 숨을 푹쉬면서 털썩 주저앉은 집주인은 그제서야 자신의 집 2층에 예수님이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의문을 갖게 되었다. '예수님은 내가 마귀와 싸우는 소리를 듣지 못했는가?' '왜 예수님은 내가 힘겹게 싸우고 있을 때 도와주지 못했는가?'

<> 2층 전체의 5개의 방을 드리다

젊은 집주인은 약간 화가 난 채로 2층의 VIP룸을 찾아갔다. 그리고 예수님께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9개의 방중에서 네가 마련해준 1개의 방에 머물러 있었을 뿐이다"라고 하셨다. 집주인은 자신은 9개의 방을 차지하고 예수님에게는 단지 1개의 방만을 드린 것을 생각하고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2층에 있는 5개의 방을 예수님께 모두 드리고, 자신은 아랫층 5개의 방을 차지하게 되었다. 예수님은 이러한 집주인의 호의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다음날 아침, 매우 크고 시끄러운 소리가 현관에서 들렸다.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집주인은 혹시 마귀가 아닐까 두려워서 혼비백산하였다. 그러나 마귀가 아닐 수도 있었기에 주인은 빠끔히 문을 열어 살짝 확인을 해 보기로 하였다. 문을 살짝 여는 순간, 누군가가 발을 현관문틈으로 들이 밀었다. 시커먼 발은 틀림없이 마귀의 발이었다. 주인은 필사적으로 문을 닫으려고 하였다. 밀고 당기고 그러기를 하루종일, 온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해가 지고 어둑해 지고서야 주인은 마귀를 겨우 밀어내고 문을 닫을 수 있었다.

<> 저택의 모든 소유와 열쇠를 드리다

기진맥진한 주인은 온몸에 멍이들고 피투성이가 된 자신의 몸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듯 주저앉고 말았다. 한참 후에 정신이 난 주인은 자신의 집에 예수님이 계시고, 전날에 2층에 있는 방 5개를 모두 예수님께 준 사실이 생각이 났다. 너무 화가 나고 슬프기도 하여서 울면서 2층에 있는 예수님께로 갔다. 그리고 예수님께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랑하는 아들아, 이제 내가 너의 집에 사는 것이 아니라, 네가 나의 집에 사는 것으로 하면 안되겠니?"라고 물었다. 젊은 집주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그자리에 무릎을 꿇고 예수님께 "예수님, 이제 이 집은 이 시간부터 예수님 것입니다"하면서 집의 모든 열쇠를 예수님께 넘겨 드렸다.

다음날 아침, 도저히 견딜수 없는 크고 둔탁한 소리가 현관에서 들렸다. 마귀가 또 찾아 온 것이다. 집주인은 순식간에 공포와 두려움으로 온몸이 얼어붙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집안에서 현관으로 나가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매우 절도있고 위엄이 서려있는 걸음소리이다. 주인은 황망한 가운데 거실을 살펴보니, 예수님이 현관으로 걸어나가고 계신 것이었다. 그제서야 집주인은 간밤에 예수님께 집의 모든 열쇠를 드린 사실과 이제 집주인이 자신이 아니고, 예수님인 것을 깨달았다.

 예수님의 모습은 영광과 존귀, 위엄으로 가득차 있었다. 젊은 집주인은 재빨리 예수님 뒤로 가서 상황을 살피게 되었다. 예수님은 권위와 품위를 가지고 문을 힘차게 열었다. 마귀는 이미 현관문 앞에 엎드려져 있었으며, 엎드린 채로 집을 잘못 찾아 온 것 같다고 사정사정을 하면서 출행랑을 치고 말았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위의 젊은 집주인보다 좀더 지혜롭게 한다고 하면서, 9개의 방을 예수님께 드리고 나머지 1개의 방만은 자신외에 어느누구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방만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매우 사적인 방임을 알리며 자신의 소유를 끝까지 지킨다.

  최고의 VIP 룸도 아니고, 절반인 5개의 방도 아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것을 드린 것을 의미한 9개의 방도 아니다. 10개의 모든 방과 집의 모든 소유를 예수님께로 넘기지 않는 이상,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기쁨과 열매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의 능력과 충만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예수님이 진정으로 나의 주인이 된다면, 나는 자유하고 자유하고 자유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 자신의 마음의 방을 모두 드리고, 주인의 자격과 열쇠를 모두 넘겨 드린다면, 마귀와 저주는 떠나가게 될 것이다. 온전한 구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능력과 지혜, 강함으로 채워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 당신이 주인이 되신 그 영혼을 위해 친히 모든 길을 예비하시고 문을 활짝 여실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영광과 위엄으로 모든 장애와 마귀의 공격은 무력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 이제 예수님이 제 집에 사는 것이 아니라, 제가 예수님의 집에 얹혀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제 집과 가정, 직장, 사업의 주인이고 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이 제 인생의 주인입니다" "주인이신 예수님, 제가 오늘 무얼하길 원하십니까?" "예수님, 제 맘과 제 몸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제 마음과 몸의 주인이시며, 인생의 주인이십니다"